2005년 여름 한국에 다녀오면서 가져온 발부하나
정성 다해 발브 튀우기를 해서 얻어낸 신아 한 잎,
겨우 자라면서 지금 보이는 뒷 쪽의 한 잎을 남겨놓고 시들었다.
작년(2008년) 봄,
기다리던 신아가 산반 호의 옷을 잘입고 두 잎을 달고
세끼 손가락 크기만큼 자랐다.
그런데 그만 주변 환경이 좋지 못한 탓에
그만 시들어 버렸다.
어찌나 아쉬운지 속상한 마음 금할 길 없었다.
온 갖 정성속에 얻어낸
2 잎을 달고 있는 신아 이다.
5년이란 세월동안 견디어 온 생명력
잘 자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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