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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say ]
난을 사랑하시는 회원님들의 자유공간입니다. 욕설,비방등의 글은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글 보 기
작 성 자   맷돌
제 목   끈질긴 넘입니다.
등록일   2007-04-28 조 회   2523
내 용

작년 가을 산에 공사를 하고 있는데
그옆에 이게 늘어져 있어 잘라다 묻어 두었드니 살아 납니다.

살릴려고 끝을 비닐로 싸서 두었고
살릴려고 물값좀 들기도 했고
비료를 주면 썩을까 봐서 그냥 심어둔 채로 1년

죽을까 살까 화분을 볼때마다 아까운 마음이었는데
곱게 너무 곱게 올라 옵니다.

또한 자신을 가져 봅니다.
좀더 정성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면 죽은 나무도 살릴수 있다는것

난을 키우는 마음으로 사람을 키우고
난을 보는 마음으로 사람을 보고
난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사람을 기다리고
난을 만드는 마음으로 상대방도 만듭니다.

화장토를 덮어주고
비료를 줘가면서
잎을 바로 잡아주고

리플 15개 이상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첨부파일1   DSC01396.jpg 첨부파일2   DSC0138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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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우리집 마당에 있던거는 어느님들이 모두 모셔가고..삐리리한거 달랑 하나만 남았습니다..하도 삐리리하여 올해는 꽃도 못피웠더군요.. 화단 제일렬에 회양목사에에 씨가 떨어져 제법크게 자랏더니.. 미화원 아줌씨가 잡초 뽑으러 가시다가 밟았는지 가지가 부러져 있더군요.. (2007-04-28 16:53:37)
드래곤 위의 것은 성남 시청 화단가에 있는 것과 비슷 하기는 한데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
......꽃을 보려면 조금 기다려야 겠지요 뭐.....^^ (2007-04-28 18:23:57)
해풍 거칠고 무딘
생명력도 없을것 같은 덩굴에
새 생명이 탄생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매일 쏳는 사랑의 결실입니다.

맷돌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마음을 다하면 죽은 나무도 살릴수 있다는것"을...


(2007-05-02 11:41:02)
유비 화단에 새생명이 모두나오고 예쁜꽃도피고 가끔씩 예쁜새도 오고하겠네요 울안구석구석에 여러가지의
꽃향기에젖어 좋으시겠읍니다 (2007-05-03 08: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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