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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란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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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을 사랑하시는 회원님들의 자유공간입니다. 욕설,비방등의 글은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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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보 기 |
 작 성 자 |
맷돌 |
| 제 목 |
[응답]이 틈에 나도 공부좀... |
| 등록일 |
2004-10-04 |
조 회 |
2586 |
| 내 용 |
풍란을 처음 대하기가 상당 어려웠습니다.
산행으로 얻기도 힘들었고,또한 좋은품종을 골라 구내하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재래시장을 밸밸돌고 또한 이곳저곳 기웃거리다가
집에있는것 하고 틀리다싶으면 호주머니 사정 검토후 하나 구입허고
그래서 지금있는 한 30여분이 아직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풍란은 말그대로 착생식물로 물에 직접 흙이나,물이 닿지않고
안개를 묵고 산다고 해야 되나요,물론 예전에는 습한지대에 살기도 했겠지만
사람의 손길이 자꾸 언덕으로 몰아버려 지금은 감히 인간이 손을 댈수
없는 자리에서 자생을 하고 있고 또한 조직배양등으로 종자번식등으로
인하여 생명력이 조금은 약해졌지만 배양기술에 의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것을 많이 보곤 합니다.
풍란에 비료를 주지말아라,그리고 꼭이 주고 싶으면 마감프 같은 고형비료를
얹어주는것으로 하고,난실에 춘란과 같이 재배했을경우 난에 비료주면서
풍란에 안줄수 없는 그런 자리에서는 많이 애매합니다.
능마루님허고,후곡말님의 내용대로 비료를 주고나니 수태가 빨리 녹태가 많아져 금방 보기싫어지는것으로 이또한 분갈이의 대상이 됩니다.
분갈이는 봉이없어 우리마눌님 마늘찧는 방맹이를 잘 구슬러서 대용했드니
완존 따봉입니다. 문제는 능마루님의 말씀에 쫄랑 따라갈 수태가 그리 쉽지않다는것,
수태하나 구입했드니(거금8,000냥)최대길이 20센치짜리 몇가닥 그리고
거의 솔잎길이들로 되어 만들기가 어렵드라고요,그리고 일부 구입처에서는 20,000-30,000원정도를 하는데 이거 난석 가격보다 만만치가 않습니다.
해도 이리저리해서 풍란분에 떡~ 허니 올려놓으면 이거 참말로 멋있드만요
수태를 방망이에 x자로 쌓아가면서 중간중간 짧은 수태도 얹어 가면서 노적가리를 만듭니다.
화분의 크기,3호분 및 3.5호분 정도에서 적당한 높이를 만들자니 약 8센티
정도에서 풍란의 뿌리를 가은데를 중심으로 쫙~ 펴서 고루고루 방향으로 퍼지도록
한후 그위에 약 2-3센치 정도긴것과 짧은것을 썩어서 또 쌓아 주는것으로 했습니다.
마감프는 첫째봉우리 올라가면서 1센치정도의 속에 숨겼는데 거름이 될것 같지는
않습니다 만 뭐가 살로 갈런지
그래가지고 봉을 살짜기 빼서(오매 봉에 얹을때 물을 충분히 묻혔다가 얹어가면서
꽉 눌러줘서 뽀사지지 않도록 한다는 말을 빼묵었네)
화분에 얹습니다.
그런데 밑으로 길게 늘어진거는 워짜냐고요? 그걸 화분 옆으로 가게 한다음
적당히 얹어지면 긴 수태로 떡시루 감싸듯이 밸밸 감아 마무리를 하니 이삐게 됩니다.
다음은 물주기 입니다. 풍란의 뿌리는 마를때 자란다고 혀서 자주 말립니다.
그리고 물을줄때는 폭삭담기도록 스프레이를 해줍니다. 너무 물을 자주 주니 꽃이 안달리고
석,목부작은 뿌리가 접착하는 속도가 엄청 더딤니다.
수도권에 아리랑님께서는
하늘에 매달아 놓고 가끔은 한번씩 해딩을 하여 머리 맛사지를 하시는데
소생은 해딩을 하는순간 바로 치명타라서 바닦에 놓아 기릅니다.
잘 모르는기 말이 많다고 이정도로하면 대충 맞아들어가나요?
왜 이런 긴 글을 쓰냐면 잘 정리된 문장으로 만들어 내집에 게시할라고
하는것이니께 선배님들 좀더 보태주시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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