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사진은 탐라 산수국이고 아래 사진은 오대산 산수국입니다
둘다 멸종 위기종이며 실제로 산에서 이 나무를 찾아보기는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보아 야생의 산수국은 이미 멸종된 것으로 보이고
원예용으로 키워지고 있는 이와 같은 몇가지들이 전부인 것으로
추측되며 제가 가장 아끼는 야생화중 하나 입니다.
생약명으로는 수구화 또는 팔선화라고 불려지며 심장기능을 강하게
하는 효능을 가졌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병에 처방했고 옛부터
민간에서는 꽃을 다려 열을 내리는 데 사용했습니다.
꽃은 하룻밤 사이에 색이 다양하게 변하며 7-8개의 의성화를(가짜꽃)
가졌습니다. 번식은 잔 가지가 땅으로 늘어져 잔 뿌리가 나서(휘뭍이)
옆으로 쉼없이 벋어 나며 삽목도 잘 되는데 태양빛을 갈대발로 가려
줘야 합니다.
저는 화분에 여러개를 키우고 있지만 탐라 산수국은 키가 작게 자라고
번식이 제한적이라 고민하고 있는데.........이 참에.........
올해까지만 꽃을 보고 겨울에 잎이 떨어져 휴면에 들어가면 곱게
캐내서 번개나 정모 때 가져가 쓰리쿠션으로 저를 이기는 사람에게
드리면 어떨까라고 생각중입니다........ㅋㅋ
드레곤님 좋은 자료 구경시켜줘서 고맙습니다.
두종자가 특징구별이 잘 가지않네요, 너무 비슷합니다. (2010-05-25 09:17:22)
드래곤
탐라산수국은 이파리의 끝이 좀 더 뾰죽하고 그게 다른 종에 비해 많이 긴편이며 키가 일미터 오십정도로
작은 편이지만 토양이 비옥하면 20센티쯤 더 크게 자랍니다 꽃의 색상은 토양의 산성도에 따라 더 다양하게
변해서 저도 많이 헷갈립니다.........^^ 아래 위 이파리의 끝을 유심히 살펴 보세요 (2010-05-25 09:45:25)
기가패스
안녕 하세요!!!
우리집에도 노지에 키우는 산수국이 있고요
화분에 키우놈이 있는데!!!
오늘 일찍 집에가서 잘 살펴 봐야 겠습니다.
일전에 중국 황산을 여행하였는데
길가에 지천으로 산수국을 보았습니다.
야생에는 멸종을 하였다는 말씀에 산지를 보호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낌니다. (2010-05-25 10:04:52) (2010-05-25 10:05:44)
드래곤
노지의 여유가 있으면 화분보다는 당연히 퇴비를 많이 넣은 화단에 가꿔서 번식을 많이 시켜
가까운 난우분들께 분양해서 이 야생의 산수국이 좀 더 많이 번식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0-05-25 11:32:39)
돌격대장
스리큐션 이야기에 눈이 번쩍 합니다.. 산행을 해야하는데.. 언제 한데요?ㅎㅎㅎ (2010-05-25 14:06:18)
home > 게시판
작 성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