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주 일요일에 영동으로 자생지 탐방을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혹 실례가 되지 않는 다면, 생육 조건 및 주로 난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을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작년에 한번 갔더니 난은 못보고 약초만 보다가 결국 상주쪽으로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경상도는 좀 아는데, 충청도는 종잡을 수가 없어서요.
즐거운 한주 되십시요.
첨부파일1
첨부파일2
도솔
저는 가끔 영동으로 산채를 다닙니다.
겨울에는 부엽이 많아 산채하기가 어렵구요.
요즘이 가장 적기라는 생각을 합니다.
얼마전 영동에 산채갔을때 처녀지를 만났습니다.
영동톨게이트에서 보은방면으로 약 20분 정도의 산이었습니다.
산은 약 2백미터 정도 높이의 산이었고, 소나무보다는 참나무가 많은 산이었습니다.
아주 높은 산도 가 보았지만 확률은 많이 떨어집니다.
영동 쪽에서 난은 8부-9부 정도는 올라가야 볼 수 있습니다.
상부에서 약간 둔덕이 생기면서 습기를 머금은 부분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좋은 곳은 꽃을 본 정도의 자생지부터 이제 생강근이 형성되어 막 신아가 올라오는 곳까지 다양합니다.
입변계열이 가장 많구요. 서반계열도 간혹 보입니다.
저는 캐어보지 못했지만 화려한 호계열도 나옵니다.충청도 내륙지역은 거의 그렇듯이 상부에서 많이 나오기 때문에 하부에서는 골짜기로 蔘을 보며 올라가시고 상부에서 난초를 보시는 것이 덜 힘듭니다.
좋은 산행 되시기 바랍니다.
(2008-07-15 11:09:17)
래이맨
도솔님 넘 오랜만입니다. 잘계시지요? 가끔은 얼굴도 한번 보여주세요. (2008-07-15 15:32:07)
창조인
도솔님 친절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벌써 어디에 난이 있는 지 알것 같네요. 서반 계열은 고령산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제생각). 밑에서 무조건 산정상으로 달려가면 되겠네요(나머지는 경상도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비가 오지 않는 다면, 이번주 일요일에 다녀와서 결과보고 하겠습니다. (2008-07-15 18:49:29)
난오
도솔 아우님 오랜만이구려.
건강하리라 믿고 얼굴 안본지도 상당히 된것 갓구려.요번 남원에서 여름 가족 캠프때 볼수 있을줄 알았는데...
건강 하시기 바라네. (2008-08-01 23:03:54)
home > 게시판
작 성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