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것 참 씁쓸합니다그려.. 긍개 머덜라고 선물을 해갖고 할머니를 화병나게 했을까요?
수의과 들어 간 손자도 마찬가지네요. 일껏 갈쳐논게로 수의 만드는 데를 가요?? 법대를 가야지. 어허허허.... (2006-08-30 19:08:32)
드래곤
증권의 선물 거래가 뭔지 모르는 바보 한사람이 여기 더 있습니다.
대략 2~30년 전의 이야기인데 그 때는 아닌게 아니라, 수출만이 국민의 살길이었던 시절입니다
나는 무역업의 잦은 해외 출장으로 몹씨 바쁘고 지쳤으며.....또 고생을 끝없이 많이 하던 시절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보스는 증권회사의 객장에서 야금야금 돈을 까먹고 있던 시절이라
급한 회의가 필요할 때는 객장으로 뛰어가기가 일쑤 였는데......나는 증권의 투자를 도박의 하나로 보는 관점을
가졌습니다
세일즈맨은 술이며 여러가지의 노름에 통달해 있지 못하면, 곧잘 낭패를 당하기 때문에 아주 조심해야 했고
따지는 못했으나 많이 잃지도 않았다는게 제 노름의 결과 였으나, 하도 많이 하다보니 노름이라면....
고개부터 흔들게 될만큼 싫어 지게도 됐거든요......그 세계를 떠나고 나서는 일체의 노름을 끊었다가 중국에서
꼭 한번 해 봤습니다...거액을 땄다가 도로 잃어 줬지요....그런 바보라서 객장의 사람들이나 그들의 희비가
조금은 가소롭게 느껴 지기도 하는데요....물론 제 개인적인 세계속의 생각입니다.......^^
(2006-08-30 20:48:09)
드래곤
기억에 남아 있는 것은 상대방들의 번들 번들 거리는 눈빛과 그 초조한 기색과 소졸함 입니다
그들중의 하나는 내가 새로이 거래를 트려는 사람이었는데, 본색이 의심스러워 거래는 취소 했습니다마는...
노름을 해 보면 사람의 성품을 잘 알 수 있겠다던 일본인들의 말이 유감이지만 틀린게 없습니다.
가만있자......선산을 팔아먹은 손자놈 얘기를 하다가 어쩌다 얘기가 옆길로 샜습니다 ^^
그래 선산이란게 있지요......꼬치에 꿰어 있는 곳감과도 닮은 존재....
그 달콤한 냄새는 저도 맡아 본 적이 있는데요.....ㅋ (2006-08-30 21:49:46)
맷돌
나는 선물도 안하고 선산도 안팔아 먹었는데
쪼매이 기분이 찝찝한게 뒤돌아 보면 부모님께 서운하게 했던게 너무 많았던것 같으서.... (2006-08-31 09:23:08)
솔비
ㅎㅎㅎ...누가 누굴 탓하겠습니까...?
그렇지 않아도 이번에 정부에서 선물시장 감사 지정으로 많이 시끄럽던데 ..해결된듯 조용합니다..
(2006-08-31 09:42:30)
플러스원
어데서 이런 재미나는 야그를 만들어 내시는지?
모두들 죽여 주누만요, 덕분에 항상 미친넘 마냥 (씨쑥빠시)가 됩니다. (2006-08-31 15: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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