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태로 심은 난들입니다. 하나는 3년 하나는 2년 배양한 난으로 모두 양호했습니다.
특이 사항으로는 1년째 되는 해에는 기존의 뿌리가 많이 썩어 나가지만 다시 나온
새뿌리는 썩지 않고 왕성하게 자랍니다. 편한점으로는 분갈이를 하지 않고 수태만
보충해주면 잘 산다는 것입니다. 경험담입니다.
좋은 자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참고로 하여 올해 1화분정도 다시 시험을 해 볼 요량입니다. 즐난하시길..... (2005-11-29 18:01:59)
도솔
느릅님 반갑습니다.
저는 대부분의 난을 수태로 심어 키우고 있습니다.
좋은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습니다만 좋은점이 많기에 다른 식재로 바꾸지 않습니다.
< 좋은점 >
분갈이 용이, 물관리 수월, 백변병 예방, 뿌리 자람정도 확인 용이, 뿌리활착 좋음 등
< 나쁜점 >
과습으로 잎끝이 타는것이 있음, 기존식재에서 자란 뿌리 썩음, 난석보다 탈수 확률 높음
나름데로 확인한 사항입니다.
주의사항 : 수태는 가로로 감아서 심는것보다 뿌리 방향으로 내려서 심어야 통기력이 좋습니다.
좋은 정보 있으시면 공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05-11-30 13:36:55)
고향초
전 분갈이 시 포기를 나누어 난우와 지인에게 분양할 예정인 난초는 수태에 심어 한 달 정도 배양한 적은 있습니다.
또한 화물을 채집하여 곧 색감을 확인해야 할 것도 수태에 심어 둔 적이 있지만 정상적인 관리하에 배양 경험은 없었습니다.
느릅님과 도솔님께 질문 하나 올려 드립니다.
- 엽예(단엽이나 중투)의 "수태 배양" 경험이 있으시다면 그 결과를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05-11-30 17:08:37)
도솔
고향초님께
같은 하우스내에서 여러사람이 난을 키우고 있고 배양토도 서로 다르기에 비교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저는 화물을 선호하기에 호물은 일부 있으나 단엽은 없습니다.
일반 화물(민추리 같은 잎)에 비하여 호물이나 서산반계열의 잎끝이 더 많이 타기에 수태를 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단엽은 알수 없으나 입변계열은 일반 난석보다 세력이 더 빨리 좋아지는것도 경험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것이 개인적인 견해임을 명심하시고 수태로 난을 키우시려면 시험재배기간을 꼭 거쳐야 합니다.
왜냐하면 난을 키우는 환경이 서로 다르고 개인적으로 물주는 주기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향후 제 블로그에 수태로 심는 방법을 나름대로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05-12-01 00:36:06)
고향초
느릅님과 도솔님의 성의 있는 답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태심기에 망설이던 분들께 많은 참조가 되었으리라 봅니다.
차후에도 특이사항 등 참조할 내용이 있다면 자세히 보완 설명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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