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고맙습니다. 선생님의 답변이 많은 도움이 되었읍니다.
선생님의 답변 중에 " 서는 엽예보다는 화예를(색화) 기대하는 것이니 청 무지로 올라왔다고 해서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음해에 서로 올라오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란 대목에서 이 서가 서반일 경우에도 무지로 올라온 촉을 자를 필요가 없읍니까.
올해 무지로 올라온 이 촉 이외에는 4촉 모두 전체던 일부분 이던 모두 누런 기운을 띄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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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20
귀찮스런 질문에 상세하고 친절하게 해주셔서 고맙읍니다. 그동안 궁금해 하던 것들이 많이 해소 되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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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원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기쁨니다.
무지로 올라온 촉을 자르는 경우는 호,중투,복륜등 엽예로서 감상을해야 할 경우와 같은색상으로 고정을 시킬목적으로 무지촉을 제거합니다. 무지의 촉을 제거 시키지 않으면 계속 무지로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제거를 시키지만 서나 서반인경우는 무지로 나오더라도 다음해에 정상관리가 되면 무지촉에서 다시 본래의 색상이 나오기 때문에 제거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신아가 나올때 부터 노랗게 올라오는 것을 선천성 이라하고, 파랗게 올라와 서서히 노란색으로 변하는것을 후천성 아라하며, 노랗게 올라와 서서히 색이 없어지는 것을 소멸성아라고 합니다.
선천성은 꽃에 색화가 나올 확율이 높고, 후천성은 꽃에 색화가 거의 나오지 않으며, 소멸성은 색화가 나올 확율이 더더욱 높습니다.
서나 서반도 색상이 화려한 개체는 엽예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자르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만, 선생님의 난은 직접 볼수가없어 어떤 개체인지 정확히 알수 없으나, 모촉이 모두 누런기운이 있고 새촉이 무지로 나온것을 볼때 거름장애가 아니라면 후천성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서반일 경우 신아때 파란 부분이 먼저 올라오고 노란 부분이 올라오기 전에 자르지 않았나 생각되기도 합니다.
아묻튼 일단 촉수를 늘려 꽃을 확인 해야하고, 촉수가 늘어나 튼튼해져야 본래의 색상이 나오기 때문에 자를 필요가 없지만 잘라진 잎이 보기에 흉하면 제거를 시키시고 내년에는 파랗게 올라와도 지켜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답변이 되었느지 모르겠습니다, 또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문의 주시고... 그럼 즐란 하시길 (2005-10-19 00: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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