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엽예품
엽예품은 일반 난과 달리 잎 면에 두 종류의 색상을 보이는데 이런 모습을 관상적 가치를 두고 감상하는 품종을 말한다.
엽예는 다양한 모습을 보이나 그 모습이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보여지며,이 무늬의 선천성,후발색,후천성,후암성(소멸성)등 몇 가지 분류가 있다. 예를 보여드리진 않지만 간혹 선천성-->후암성-->후발색 등으로 변하는 등 오묘한 변화가 잇다.

1. 선천성 엽예 
   새싹이 나오면서 어미촉의 무늬를 그대로 닮거나 유사한 무늬를 가지고  나온다.
    
        

2. 후발색 엽예
   새싹이 나오면서 무늬의 경계가 보이는데 연록색으로 나오다가 황색이나 백색으로 변한다.
   대부분 극황색은 후발색이 많다.

3. 후천성 엽예
    새싹부터 녹색으로 자라다가 성촉이 되가면서 무늬의 경계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점차적으로 무늬의 색이 보인다.
    
       

4. 후암성(소멸성) 엽예
    새싹부터 무늬를 가지고 맑게 나오다가 성촉이 되면서 소멸된다. 이 경우에는 완전히 소멸이 되거나 흔적이 남는다.

       

5. 선천성을 알아보는 방법
   당해의 새싹에서 제일 먼저 나온 잎(치마잎)과 마지막에 나온 잎(속잎)을 비교하여
   치마잎이 무늬의 색이 밝으면 후발색이고,속잎의 무늬가 밝으면 선천성혹은 후암성으로 판단할 수 있다.
   또 치마잎과 속잎의 색이 같으면 선천성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위의 설명이 일반적인 설명이고 예외는 얼마든지 있음을 밝혀둔다.
   새싹이 벌브에 있는 위치에 따라 무늬가 안나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상은 난사랑 회원이신 차동주님의 글입니다.